박해민-문성주, 테이블세터 출격...'5G 타율 2할' 홍창기 6번 조정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27 15: 59

LG가 테이블 세터에 변화를 줬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키움과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한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에 앞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홍창기(우익수) 가르시아(2루수) 문보경(3루수) 유강남(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최근 부진한 홍창기가 하위 타순으로 내려가고, 박해민-문성주 테이블 세터를 기용한 것. 류 감독은 "홍창기가 부상으로 빠져 있을 때 박해민-문성주 1~2번으로 잘 해줬다. 홍창기는 상대 투수 성적이 안 좋은 것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키움 선발은 안우진이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하고 있다. 홍창기는 지난해부터 안우진 상대로 6타수 무안타다. 
전날 1군 복귀전에서 첫 타석 안타를 때리고 폭풍 주루로 득점까지 한 이형종은 대타 대기다. 류 감독은 "이형종 답더라. 에너지가 끓어 오르더라. 앞으로 그런 에너지가 기대된다. 남은 시즌, 단기전까지 팀에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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