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야수 이정후(24)가 6시즌 연속 150안타를 기록을 눈앞에 뒀다.
지난 2017년 데뷔한 이정후는 그해 4월4일 사직에서 롯데를 상대로 첫 안타를 쳤다. 첫 해부터 179안타로 역대 신인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돌풍처럼 KBO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는 이후 꾸준히 발전하며 리그 정상급 안타 제조 능력을 뽐냈다. 지난해까지 매 시즌 안타 150개 이상 꾸준히 치며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19년 기록한 193개. 그해 멀티히트 67회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지난 26일까지 146안타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고, 멀티히트는 44회로 1위다.
이정후가 6년 연속 150안타를 완성하면 박용택(전 LG), 최형우(KIA), 손아섭(NC)에 이어 KBO리그 역대 4번째 달성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