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시즌 7호 홈런을 폭발했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9회 시즌 7호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샌디에이고가 11-5로 앞서 승기를 잡은 9회초. 캔자스시티는 내야수 헌터 도저를 마운드에 올렸다. 1사 후 호세 아조카가 3루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김하성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한가운데 몰린 69.8마일(112.3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7호 홈런. 지난달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28일, 25경기 만에 홈런이다.
홈런 포함 3안타를 친 김하성은 데뷔 첫 5타점 경기까지 완성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