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27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2위, 키움은 3위 KT에 반 경기 차이 뒤진 4위다. 키움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LG는 선발 투수로 임찬규가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조금 구위가 좋아지고 있다. 후반기 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42다.
임찬규는 키움 상대로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이정후에게 8타수 6안타, 김혜성에게 7타수 3안타로 약했다.
키움 선발은 안우진이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2위다. 1위는 김광현(1.93). 안우진은 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안우진은 LG 상대로는 올해 2차례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6이닝 5실점, 5이닝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LG 타선은 앞서 KIA와의 2연전에서 0점-3점을 기록했다. KIA 투수들의 구위에 눌린 것도 있고, 톱타자 홍창기와 3번 김현수가 부진했다.
키움은 지난 24일 KIA에 9회말 2사 후 기적같은 11-10 끝내기 승리를 거둔 후 3연승이다. 무엇보다 팀 타선이 살아났다. 25~26일 NC전에서도 활발한 타격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타선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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