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SSG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지난 25일, 26일 수원 KT 원정에서 모두 패하고 인천 홈구장으로 돌아왔다.
모리만도가 선발 등판해 승수 사냥에 성공하고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리만도는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후 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⅓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2승에 성공했다.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직전 등판인 21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점차 새 리그에 적응하는 듯하다. 제구력도 안정감을 찾고 있고 6이닝 이상 퀄리티스타트 능력도 갖추고 있다. 롯데전은 첫 등판이지만 경기 능력이 좋다고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는 서준원을 선발로 올린다. 서준원은 올 시즌 불펜진에 있다가 지난 14일 KIA전부터 선발 등판하고 있다. 당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직전 등판인 지난 21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SSG 상대로는 불펜진에서 3경기, 평균자책점 18.90으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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