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가 NC의 4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NC 다이노스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구창모를 예고했다. 최근 4연패 중인 NC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
구창모는 지난해 왼쪽 척골 피로골절 판고정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올해도 시즌 전 햄스트링을 다쳐 개막 합류가 불발돼 5월말 1군에 올라왔지만 12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1.58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지난 3일 창원 KT전을 마친 뒤 팔에 피로 증상을 보여 엔트리 말소됐지만 18일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최근 5연승으로 3에 오른 KT를 상대로도 구창모가 위력을 떨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에선 우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23경기 7승8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