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부상) 공백 길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겠다" [수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26 22: 27

KT 위즈 내야수 강백호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KT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4차전에서 12-3 완승을 거뒀다. SSG와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5연승에 성공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백호는 2안타(1홈런) 3타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강백호는 “어제 못해서 속상했는데, 만회하려고 노력했다. 두 번째 타석부터 타이밍도 좋았고 다행히 잘 풀려서 좋은 결과도 나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26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1사 3루 KT 강백호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있다. 2022.08.26 /ksl0919@osen.co.kr

이어 강백호는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인데 크게 의식하지 않고 팀 승리에 조금 보탬이 되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또, 연습할 때 준비했던 부분들까지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되돌아봤다.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강백호는 “올해는 개인적인 목표보다 오직 팀이 다시 한번 우승하는 것이 목표이다. 공백이 길었던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