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KT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4차전에서 12-3 완승을 거뒀다. SSG와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5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소형준이 초반 실점은 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며 김준태와 좋은 호흡으로 자기 몫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지난 20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던 소형준은 이날 7⅔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작전 수행 능력도 좋았다. 배정대가 어제에 이어 공수에서 맹활약 했고, 심우준도 상위 타선과 연결고리 임무를 잘했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조용호가 2안타 1타점, 배정대가 2안타 3타점, 강백호가 2안타(1홈런) 3타점, 박병호가 1안타, 알포드가 2안타, 황재균이 1안타, 김준태가 2안타, 심우준이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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