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팀으로 이긴 승리였고 이 좋은 분위기 원정 경기에서도 잘 이어가겠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26일 사직 삼성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선발 나균안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이대호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삼성을 8-3으로 꺾었다.
서튼 감독은 경기 후 “나균안 선수가 또 다른 좋은 선발 등판해줬다. 몇 경기 연속 꾸준한 모습 마운드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타선도 잘 터졌고, 이대호 선수가 중요한 순간 만루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서튼 감독은 “불펜 투수들도 아웃카운트 잘 잡으며 경기 잘 마무리 해줬다. 한팀으로 이긴 승리였고 이 좋은 분위기 원정 경기에서도 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27일부터 SSG와 주말 2연전을 벌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