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19분 스피드 승리' 류지현 감독 "켈리-유강남 완벽한 호흡...가르시아 장타 2개가 승리 기폭제였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26 21: 24

 LG가 KIA에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에이스의 호투, 마무리의 깔끔한 매조지, 타선은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다. 
LG 선발 켈리는 8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4승을 달성,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마무리 고우석이 9회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1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LG 류지현 감독이 켈리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2.08.26 /jpnews@osen.co.kr

1회 채은성의 선제 결승타에 이어 2회 가르시아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4회 1사 2,3루에서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3점째를 뽑았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켈리와 유강남의 호흡이 더할 나위없이 완벽했다. 켈리는 역시 에이스답게 8이닝 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승 1위 등극을 축하한다"고 말하며 "공격에서는 가르시아의 2개의 장타가 팀 전체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승리의 기폭제가 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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