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이학주와 맞바꾼 최하늘 상대 그랜드 슬램 쾅!...7000타수 및 3600루타 달성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26 19: 33

‘빅보이’ 이대호(롯데)가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회 좌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1-1로 맞선 3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삼성 선발 최하늘과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슬라이더(126km)를 잡아 당겨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5m. 시즌 16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0번째 그랜드 슬램.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3회말 1사 만루 좌월 만루 홈런을 치고 배트 플립을 하고 있다. 2022.08.26 / foto0307@osen.co.kr

이로써 이대호는 역대 7번째 개인 통산 7000타수 및 역대 6번째 3600루타를 달성했다. 롯데는 3회말 현재 5-1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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