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늘(삼성)이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최하늘은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인 최하늘은 지난달 31일 롯데와의 대결에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18일 한화를 상대로 5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짠물투로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화전 승리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게 된 그는 친정팀과의 두 번째 대결에서 아쉬움을 떨쳐낼 각오.
삼성은 25일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9-5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팀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나 이날 경기에서 얽힌 실타래가 풀린 모습이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33경기에서 2승 6패 2홀드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21. 삼성을 상대로 5경기에 등판해 1홀드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0.93. 5경기 모두 구원 등판이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