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생산 능력+내야 멀티 포지션’, NC가 애지중지 키우는 이유가 있었네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26 11: 27

NC 다이노스 내야 기대주 최보성(24)이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보성은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6회 좌월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11-4 승리에 기여했다.
최보성은 경기 후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 초반에는 타이밍이 안 맞았는데 타석에 들어가면서 밸런스가 잡힌다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타구를 만들어서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또 “몸쪽으로 들어오는 직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초구부터 들어와서 자신 있게 휘둘렀다. 오랜만에 홈런을 터뜨려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NC 다이노스 퓨처스팀 제공

조영훈 타격 코치의 조언으로 타격 자세를 수정한 게 효과를 보고 있다. 그는 “최근에 스윙할 때 열리는 동작들이 많이 나와 조영훈 코치님과 집중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타격에 안정감이 생긴 것 같다. 좋은 감각을 계속 잘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올 시즌 2루 수비도 나가고 있는데 코너 수비(1,3루)보다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여러 상황에 대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조금 더 연습하면서 경기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보성은 “남은 시즌 동안 타점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50타점을 기록하고 싶다. 지금 연습하고 있는 좋은 부분이 경기에서 나온다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타를 많이 만들며 오늘 경기처럼 팀이 필요할 때 큰 타구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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