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빅보이, 19일 만에 선발 출장…'KIA전 4홈런' 파워 보여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25 16: 29

 LG 외야수 이재원이 19일 만에 선발 출장한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한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문성주와 유강남이 빠졌다.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가르시아(2루수) 이재원(좌익수) 문보경(3루수) 허도환(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이재원은 지난 6일 키움전에 선발 출장한 이후 19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류지현 감독은 “(문)성주가 최근 떨어진 듯한 느낌이다. 이재원과 한 번 스위치 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문성주는 한화와 2연전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재원이 선발 출장하고, 문성주는 대타로 대기한다.
이날 KIA 선발이 좌완 이의리, 그리고 이재원이 KIA에 강한 데이터도 참고됐다. 이재원은 올 시즌 KIA전에서 타율 3할3푼3리(27타수 9안타) 4홈런 8타점 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재원은 올 시즌 이의리 상대로 1타수 무안타.
전날 헤드샷으로 헬멧을 맞은 오지환은 정상 출장한다. 류 감독은 “공에 맞은 두려움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좋은 타구를 때려 괜찮아 보였다. 점수 차가 크게 나면서 교체, 체력적인 세이브도 했다”며 오지환의 투혼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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