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송명기가 연패를 끊는 호투를 선보일 수 있을까.
송명기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송명기는 16경기 2승6패 평균자책점 4.87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들어 페이스가 회복세다. 4일 KT전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19일 KIA전 5⅔이닝 5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KIA전은 3회말 3루수 노진혁의 송구실책이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3회 대량 실점을 한 것을 빼면 송명기는 안정감 있는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팀은 주중 롯데와의 2연전을 모두 패했다. 5위 KIA와의 승차가 더 벌어졌다. 롯데와도 1.5경기 차이 7위로 떨어졌다. 송명기의 호투로 연패를 끊고 반등해야 한다. 하지만 키움전 성적은 4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하다.
한편, 전날(24일) KIA와 4시간 2분 간의 대혈투를 펼치며 6연패를 끊어낸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 등판한다. 애플러는 올 시즌 24경기 5승7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5명의 불펜 투수를 소모한 키움 입장에서는 애플러가 긴 이닝을 던져줘야 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