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를 12-6 완승으로 장식했다. 코디 벨린저가 2루타 1개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밀워키와의 홈 3연전을 1패 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한 다저스는 86승37패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699)을 질주했다. 밀워키는 65승58패.
1회초 다저스 선발 앤드류 히니가 윌리 아다메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말 곧바로 4득점 빅이닝으로 역전했다. 밀워키 선발 애드리안 하우저 상대로 무키 베츠, 트레이 터너의 볼넷에 이어 프레디 프리먼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저스틴 터너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역전한 뒤 조이 갈로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코디 벨린저의 우측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3회에도 3회에도 크리스 테일러의 좌측 2루타, 벨린저의 중전 안타로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오스틴 반스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한 다저스는 4회 맥스 먼시의 희생플라이, 저스틴 터너와 조이 갈로의 적시 2루타로 4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6회에는 오스틴 반스가 시즌 6호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반스가 2안타 4타점, 벨린저가 2안타 2타점, 프리먼과 저스틴 터너가 나란히 2안타 1타점으로 타자들이 고르게 터졌다.
다저스 선발 히니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 1점대(1.94)를 유지했다. 유틸리티 야수 핸서 알베르토가 9회 마운드에 올라 헌터 렌프로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2실점했지만 1이닝을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