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3연패 수렁 빠진 삼성, 원태인의 어깨만 믿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25 06: 27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이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8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21일 대구 NC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은 원태인의 호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원태인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이달 들어 세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최재훈의 강습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1군 엔트리 말소를 계획했으나 원태인은 팀을 위해 1군 말소 대신 선발 로테이션 조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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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장식했다. 5월 6일 경기에서 8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2승째. 
신인왕 후보 0순위 김현준의 1군 복귀도 원태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듯. 
타율 2할8푼7리(244타수 70안타) 13타점 36득점 6도루를 기록 중인 김현준은 이달 들어 타율 1할4푼8리(27타수 4안타) 1타점 4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삼성은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김현준은 1군 말소 후 퓨처스 경기에 두 차례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3연승을 질주 중인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 8승 7패(평균자책점 3.64). 지난달 30일 삼성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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