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SSG vs KT, 8월 승률 1·2위팀이 만났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8.25 01: 44

8월 기세가 좋은 두 팀이 수원에서 맞붙는다.
SSG 랜더스와 KT 위즈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두 번째 2연전의 첫 경기다.
선두 SSG는 최근 4연승과 함께 8월 승률 1위(12승 5패), 3위 KT는 3연승을 비롯해 2위(12승 6패)를 달리고 있다. 8월 가장 잘 나가는 두 팀이 만난 것이다. SSG는 2위 LG에 9경기 앞선 여유로운 1위이지만 KT는 4위 키움과의 승차가 0.5경기에 불과하다. 아무래도 1승이 절실한 쪽은 KT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SSG의 7승 5패 우위.

SSG 오원석(좌)과 KT 엄상백 / OSEN DB

SSG는 5연승을 위해 좌완 오원석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22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4.5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고척 키움전에 구원으로 나서 ⅔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선발 등판은 11일 인천 KT전 이후 2주만이다. 올해 KT에게는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으로 상당히 강했다.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이에 KT는 만능맨 엄상백으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26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3.4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5⅔이닝 3실점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 시즌 SSG 상대로는 3경기(선발 1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남겼다. 6월 15일 수원에서 선발로 나서 3이닝 3실점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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