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오지환 병살 호수비가 승리에 결정적 기여"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8.24 22: 41

LG가 한화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LG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9-2로 승리했다. 
선발 이민호가 5이닝 2실점으로 데뷔 3년차에 시즌 10승 고지를 처음 밟았다. 문보경도 3안타 3타점 맹타.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 2022.08.03 / foto0307@osen.co.kr

전날(23일) 한화전 4-6 역전패를 설욕한 LG는 2연패를 끊고 65승41패1무로 2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이민호의 10승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수가 되길 기대한다. 공격에서 문보경의 3타점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회말 수비에서 오지환의 호수비 병살 처리가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으면서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총평했다. 오지환은 3-2로 쫓긴 4회말 1사 1,2루에서 박상언의 3유간 타구를 건져 병살타로 연결시켰다. 
LG는 25일부터 잠실 홈에서 KIA 상대로 2연전을 갖는다. 25일 경기에는 좌완 김윤식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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