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승' 서튼 감독, "한 팀으로 싸워서 승리했다"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8.24 22: 06

"한 팀으로 싸워서 승리했다."
롯데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3연승을 달렸고 50승58패 4무를 마크했다.
아울러 이날 롯데 서튼 감독은 KBO 통산 100승 째를 거뒀다. 지난해 5월 부임한 서튼 감독의 롯데는 53승53패8무를 마크했다. 이 중 지난해 3승(3패)는 서튼 감독이 자가격리 기간이었을 때 나온 승리다. 당시 최현(행크 콩거, 현 미네소타 코치) 수석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았다. 결국 지난해 50승, 이날 시즌 50승을 더해서 통산 100승 째가 만들어졌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NC 다이노스에 2-1로 승리한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8.24 / foto0307@osen.co.kr

2회 2사 2루에서 황성빈의 선취점이 나왔고 9회 대타 이대호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쐐기득점을 만들었다. 선발 찰리 반즈는 8이닝 105구 4피안타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서튼 감독은 "오늘 찰리 반즈 선수가 정말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8회동안 실점도 안하고 제구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2회에 득점을 했고 찰리 반즈는 1득점만 있어도 승리할 수 있는 정도의 퍼포먼스였다"라며 "오늘 양쪽 팀 다 굉장히 좋은 경기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 김원중이 경기를 잘 마무리 지었고, 이대호가 대타로 나와서 홈런을 쳐냈다. 전체적으로 한 팀으로 싸워서 이긴 승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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