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J 트리오 재결성…‘홀드왕 J’ 복귀 일정도 잡혔다 [오!쎈 고척]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24 18: 04

 KIA 타이거즈에 지원군이 온다.
잔부상으로 해체된 불펜의 ‘JJJ 트리오’가 속속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KIA는 마무리 정해영, 필승조 장현식과 전상현이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펜 운영에 애를 먹었다.

KIA 투수 장현식. / OSEN DB

먼저 마무리 정해영이 어깨 염증에서 회복해 복귀했다. 정해영은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11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 13일 만에 1군 복귀다. 이날 KIA가 12-3으로 크게 승리하면서 등판 기회는 없었다.
김종국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의 경기에 앞서 장현식의 재활 과정을 말했다. 김 감독은 “장현식이 오늘 라이브 피칭을 하고, 이번 주 토요일에 2군 경기에 등판한다. 또 다음 주 화요일에도 등판한다”며 “2군에서 2경기를 던지고 빠르면 9월 1일 복귀하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두 차례 등판에서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9월 확대 엔트리 때 곧바로 합류한다.
장현식은 7월 28일 NC전에서 던진 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4주 정도 재활을 통해 실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장현식은 지난해 34홀드를 기록하며 홀드 타이틀을 차지했고, 올 시즌 41경기에서 2승 2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JJJ 트리오의 마지막 전상현은 팔꿈치 오른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통증으로 7월말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9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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