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더비에서 에이스들의 대격돌이 펼쳐진다.
롯데와 NC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1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5강 추격전을 동시에 하고 있고 가을야구를 향한 길목에서 혈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날(23일) 경기에서는 롯데가 9-3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에이스들의 혈투가 펼쳐진다. 롯데는 찰리 반즈,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마운드에 오른다.
반즈는 올 시즌 25경기 10승9패 평균자책점 3.1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스트레일리가 오기 전까지 에이스 역할을 했다. 최근 페이스는 다소 들쑥날쑥하다. 지난 17일 두산전 5⅓이닝 8피안타 2볼넷 2사구 5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45로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롯데의 연승을 이어가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NC는 안정감 넘치는 에이스 루친스키가 마운드에 오른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23경기 8승8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KIA전에서는 6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다. 지난 6일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모두 직전 등판 부진했던 것까지 똑같은 에이스. 과연 낙동강 혈투에서 미소 지을 에이스는 누가 될 수 있을까.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