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야구 직관을 즐기는 SSG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번에는 가수 싸이와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장을 찾은 SSG 정용진 구단주는 가수 싸이와 함께 선수들의 응원가를 부르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안타 하나에도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가수 싸이에게 상황을 설명하기도, 룰을 가르쳐 주기도 하면서 야구 찐 팬임을 증명했다.
8회 말 3-2로 삼성에 뒤지고 있던 상황 SSG 한유섬의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응원 온 SSG 팬들과 포옹도 하며 기뻐했다. 이어 SSG 김강민의 3점 홈런에 가수 싸이와 격하게 포옹, 주변 팬들에게 엄지를 날리며 호응을 유도했다.
야구에 남다른 사랑과 관심을 보이는 SSG 정용진 구단주는 평소 다양한 셀럽, 어린이날, 신세계푸드를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등 활발한 스포츠 활동을 펼치고 있다. /ksl0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