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웨이파크 원정 첫날 '3회 빅이닝' 반격 성공, 보스턴 9-3 완파 [TOR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24 12: 3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완파했다.
토론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원정에서 9-3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스트리플링이 6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스트리플링 이후에는

[사진] 토론토 타자 스프링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트리플링이 2회말 아로요에게 2루타, 에르난데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1실점을 했다. 하지만 토론토 타선이 3회초 폭발하면서 크게 앞서갔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브래들리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스프링어가 유격수 쪽 땅볼, 게레로 주니어가 3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지만 구리엘의 적시 2루타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기회는 이어졌다. 커크가 볼넷을 골랐고, 에르난데스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비셋이 중전 안타를 만들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채프먼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 비지오의 2타점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브래들리기 볼넷을 골라 다시 만루 찬스가 왔고 스프링어가 우익선상 싹슬이 적시 3루타를 쳐 8-1이 됐다.
토론토는 7회초 1사 1, 2루에서 브래들리의 중전 적시타로 9-1, 8점 차를 만들었다. 7회말 1점을 뺏겼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토론토는 9회말 보스턴 마지막 공격에 1실점을 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펜웨이 파크 원정 3연전 첫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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