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완파했다.
토론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원정에서 9-3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스트리플링이 6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스트리플링 이후에는
스트리플링이 2회말 아로요에게 2루타, 에르난데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1실점을 했다. 하지만 토론토 타선이 3회초 폭발하면서 크게 앞서갔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브래들리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스프링어가 유격수 쪽 땅볼, 게레로 주니어가 3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지만 구리엘의 적시 2루타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기회는 이어졌다. 커크가 볼넷을 골랐고, 에르난데스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비셋이 중전 안타를 만들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채프먼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 비지오의 2타점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브래들리기 볼넷을 골라 다시 만루 찬스가 왔고 스프링어가 우익선상 싹슬이 적시 3루타를 쳐 8-1이 됐다.
토론토는 7회초 1사 1, 2루에서 브래들리의 중전 적시타로 9-1, 8점 차를 만들었다. 7회말 1점을 뺏겼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토론토는 9회말 보스턴 마지막 공격에 1실점을 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펜웨이 파크 원정 3연전 첫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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