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부상 복귀’ 고영표, KT 3위 굳히기 나선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8.24 10: 55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두산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2연전의 2차전이다.
전날 경기는 KT의 2-1 신승이었다. 연장 11회 선두 배정대의 안타에 이어 강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2연승에 성공한 KT는 키움을 제치고 시즌 첫 3위에 올랐고, 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5위 KIA에 6.5경기 뒤진 8위가 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8승 4패 우위.

KT 고영표 / OSEN DB

KT는 3위 굳히기를 위해 고영표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20경기 11승 5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인천 SSG전에서 7이닝 5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5월 25일 창원 NC전부터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인 상황.
고영표는 지난 15일 웨이트트레이닝 도중 우측 엄지에 가벼운 찰과상을 당하며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다. 두산 상대로는 시즌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89로 강했다.
이에 두산은 외국인투수 브랜든 와델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81로,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잠실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KT 상대로는 데뷔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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