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연패 탈출 급한 삼성, 양창섭은 달라졌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24 10: 21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삼성은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벌인다. 전날(23)일 3-7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수아레즈가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SSG 뒷심에 불펜진이 무너졌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양창섭을 선발로 올려 설욕을 노린다. 양창섭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8.27을 기록 중이다. 1군 복귀전인 지난 17일 잠실 LG 트윈스 원정에서 1이닝 7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삼성 양창섭. / OSEN DB

하지만 박진만 감독대행은 “아쉽지만 공에 힘은 좋았고 다음에는 더 편하게 던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김상수가 3안타, 피렐라가 4안타 1타점, 강민호가 솔로 홈런, 김재성이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선발 양창섭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득점 지원을 해주고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SSG는 이태양을 선발로 올린다. 이태양은 후반기 마지막 등판인 지난달 9일 삼성전에서 5이닝 9실점(5자책점), 29일 KIA전에서 3⅓이닝 7실점, 지난 4일 키움전에서 ⅓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좋지 않았다.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고 오랜만에 돌아왔다. 삼성 상대로 부진을 씻어내고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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