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천금 결승타' 강백호, 야구천재만이 가능한 ‘근자감’ 세리머니 [조은정의 라이크픽]
OSEN 조은정 기자
발행 2022.08.24 08: 15

‘야구 천재’ 강백호가 천금 결승타로 KT를 3위로 이끌었다.
KT 위즈는 지난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1회 연장 접전 끝 2-1로 승리하며 시즌 첫 3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가운데에는 KT의 천재타자 강백호가 있었다. 연장 11회 KT의 선두타자 배정대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야구천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강백호는 이형범을 상대로 우중간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승타를 친 강백호는 3루쪽 KT 더그아웃을 향해 멋지게 엄지를 들었다. 스타는 스타였다. 시선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상대팀인 두산 더그아웃 쪽을 잠시 스쳐지나갔다. 아주 잠시였지만 천재의 여유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강백호는 지난 7월 1일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후 8월 17일 1군에 복귀했다. 그는 19일 롯데전부터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다. 23일에 터진 천금 결승타로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cej@osen.co.kr

연장 11회에 터진 강백호의 천금 결승타
때린 순간 확신한 표정
'2루 향해 달린다'
KT의 승리를 가져오는 강백호의 역전 1타점 2루타
두산 더그아웃을 스쳐지나가는 강백호의 자신감 가득한 눈빛
이강철 감독, 강백호 향한 아낌없는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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