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3번째 등판은 다를까.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예프리 라미레즈를 내세운다.
라미레즈는 지난 6월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9경기에서 2승3패에 그치고 있지만 5차례 퀄리티 스타트 포함 평균자책점 2.85로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LG만 만나면 작아진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6월21일 잠실 경기에서 2⅓이닝 5피아낱 2볼넷 1사구 2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조기 강판되며 패전을 안았다.
이어 12일 대전 경기에서도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3볼넷 1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약한 LG 상대로 3번째 등판에선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LG에선 우완 이민호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19경기에서 9승5패 평균자책점 5.52로 데뷔 첫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화 상대로는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