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최근 전국대회 금·은·동 메달을 석권한 청주 석교초, 대전 신흥초, 충남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부를 초청해 야구용품 전달식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들 초등학교 야구부 3개 팀은 지난 5월 26~30일 포항 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진행된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3위에 올랐다. 석교초가 우승, 신흥초가 준우승, 온양온천초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에 한화 이글스는 기존 우승팀 야구부와 학부모만을 초청하던 행사에서 2~3위팀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모를 확대해 지역 연고팀 꿈나무들의 선전을 축하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입상팀들에 초등부 공인구가 전달됐다. 한화 운영팀 김장백 팀장과 우승팀 석교초 이희준 감독, 준우승팀 신흥초 박연태 코치, 3위팀 온양온천초 서승원 감독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시구는 우승팀 석교초 이준희 양, 시타는 준우승팀 신흥초 정유찬 군, 시포에는 3위팀 온천초 이주협 군이 나섰다. 애국가는 3개 학교 연합으로 구성된 30명이 제창했다.
한편 한화는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팀에 용품을 전달하며 육성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고지역의 아마야구 발전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