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노리는 김원형 감독, "2위 LG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23 16: 34

SSG 랜더스가 3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3차전을 벌인다.
지난 2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14-7 승리, 21일 6-1 승리를 거둔 SSG가 3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에이스’ 김광현에게 기대를 건다.

SSG 랜더스 선수단. / OSEN DB

김광현은메이저리그 진출 전인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시즌 연속 10승에 성공했고, 올해 돌아와 KBO리그 7시즌 연속 10승 투수가 됐다. 또 2007년 데뷔 후 10번째 10승 시즌을 보내게 됐다.
지난 17일에는 광주 KIA 타이거즈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10승 투수 자격을 보여줬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광현은 다시 11승에 도전한다.
SSG는 2위 LG 트윈스에 8경기 차로 앞서 있다. 하지만 LG도 탄탄한 전력으로 추격을 하고 있어 김원형 감독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전반기 때는 키움이 2위였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 차이가 크지 않았다. 지금은 LG다.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우리도 좋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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