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감독, 오타니 선발 제외에 "가능하면 3~4일 쉬었으면" 솔직 대답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23 09: 59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장염 증세로 벤치를 지킨다. 상대 사령탑은 오타니의 선발 명단 제외를 반겼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타니는 지난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으나 장염 여파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시즌 8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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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플레처-트라웃-렌히포-워드-아델-월시-스즈키-벨라스케스-시에라로 타순을 구성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 호치' 보도에 따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타니의 선발 제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가능하면 3~4일 쉬었으면 좋겠다.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농담 섞인 이야기를 꺼냈다. 그만큼 오타니가 껄끄러운 상대라는 의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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