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안타-2홈런 폭발' 다저스, 마이애미 잡고 3연승 질주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22 08: 31

LA 다저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10-3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등판한 페피엇이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무패)째를 거뒀다.

[사진] LA 다저스가 마이애미를 10-3으로 꺾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베츠가 2안타 1타점, 트레이 터너가 1안타 2볼넷, 프리먼이 3안타, 스미스가 3안타 3타점, 먼시가 2안타 2타점, 저스틴 터너가 1안타 1타점, 갈로가 2안타 1볼넷, 벨린저가 1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1회말 2사 2루에서 스미스의 중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린 다저스는 2회말 2사 이후 갈로의 우중간 3루타 후 벨린저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3회말에는 터너의 내야안타, 프리먼의 좌중간 안타가 나왔다. 스미스가 삼진을 당했지만 먼시가 우전 적시타를 쳐 4-0이 됐다.
다저스 선발 페피엇은 4회초 2사 1루에서 디아즈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2점 차로 쫓기는 분위기.
하지만 4회말 1사 2루에서 베츠의 좌전 적시타가 나왔다. 터너가 볼넷을 고르고 프리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스미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쳐 다시 4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7회말 먼시의 중월 솔로포, 8회말 스미스의 적시타와 터너의 중전 적시타에 상대 실책까지 겹쳐 3점을 더 추가했다. 8회초블레데이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다저스 화력이 터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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