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만도가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상대팀 에이스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SSG 랜더스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숀 모리만도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노경은(1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리만도가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상대팀 에이스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모리만도의 호투를 칭찬했다.
SSG 타선은 12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최정이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한유섬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후안 라가레스와 박성한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원형 감독은 “야수들이 어제 경기부터 활발한 타격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이틀 연속으로 경기 후반에 확실하게 도망가는 점수를 뽑아 2연전 동안 모두 좋은 경기를 치뤘다. 오늘 한유섬이 3안타로 전체적인 공격을 이끌었고, 최정도 2-0에서 도망가야 하는 타이밍에 결정적인 홈런을 쳐줬ㄷ. 고척 원정 2연전 동안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에 오셔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좋은 경기를 이어가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SSG는 오는 23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삼성과 홈 2연전을 치른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