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 삼성-NC전이 열리기 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로비 앞에 커피 트럭이 등장했다. 삼성 내야수 김상수 팬클럽에서 김상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커피 트럭에는 ‘상수가 쏘는 커피 맛있게 드쑤’라는 간판이 크게 걸려 있었고 또 ‘앞으로도 김상수 팬❤︎’ ‘상수가 주는 커피 한 잔 어때?’ 등 재치 만점의 문구가 눈에 띄었다.
김상수의 KBO리그 역대 18번째 250도루 및 역대 60번째 1500경기 출장 달성을 축하하는 문구도 있었다.
한편 김상수는 이달 들어 타율 3할4푼3리(35타수 12안타) 2타점 8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김상수의 상승 비결에 대해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편안한 포지션인 유격수를 맡게 된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볼 때마다 활력이 넘쳐 보인다”고 했다.
또 “수비에서의 자신감이 공격에서도 이어지는 것 같다. 마음이 편해지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라고 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