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홈 6연전에 다양한 행사로 팬들을 맞는다.
홈 6연전의 시작인 23일~24일은 롯데와 낙동강 더비로 연다. 첫 날인 23일은 롯데 이대호의 은퇴투어 행사가 함께한다. 경기 전에는 사전 신청한 NC와 롯데팬 100명을 대상으로 이대호의 사인회가 열린다. 경기 시작에 앞서서는 NC가 이대호의 은퇴를 기념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는다.
23일은 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딴 날(2008년 8월 23일)을 기념하는 ‘야구의 날’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팬들을 기다린다. 이날 창원NC파크를 찾는 어린이 팬 1000명은 GATE 1~3에서 KBO가 준비한 KBO 40주년 기념 티셔츠를 선물 받을 수 있다. 경기를 여는 시구는 마산의신여자중학교 이가연 학생이 맡는다. 마산의신여중의 전신인 의신여학교는 한국 최초의 여자 야구팀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가연 학생은 베이징올림픽 야구 결선 토너먼트 기간인 2008년 8월 22일에 태어나 ‘야구의 날’ 시구의 의미를 더한다.
25일~26일 키움과 홈 2연전은 ‘D-NATION 시리즈’로 연다. D-NATION은 ‘기부’라는 뜻의 DONATION과 ‘다이노스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뜻의 NATION을 합한 단어이다. 야구로 사회에 지속 가능한 기여를 하고자 하는 NC의 목표를 담고 있다.
25일에는 김쌍식 제빵사와 D-NATION 기부식을 열고 승리기원 시구로 이를 기념한다. 김 제빵사는 남해에서 빵집을 하며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줘 ‘LG 의인상’을 받았다. 빵 기부 소식을 듣고 참여 의사를 밝힌 NC 박민우도 기부식에 함께한다. 26일은 구단에 보청기 기부를 희망한 시그니아독일보청기 진주 센터의 권현우 청능사와 D-NATION 기부식을 열고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팬들도 D-NATION에 함께할 수 있다. 25일, 26일 경기 종료 후 열리는 선수단 애장품 경매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이날 판매한 모든 금액은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사회에 전달된다.
6연전의 마지막인 KT와 27일~28일 주말 홈경기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THRONE AND LIBERTY’를 만나볼 수 있는 ‘TL Day’ 및 어린이 팬들을 위한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로 연다.
‘TL Day’로 여는 27일 창원NC파크 GATE 1 앞 광장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월에는 거대한 공성 골렘이 증강현실(AR)로 등장하고, 팀스토어에서는 TL 캐릭터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GATE 입장 시에는 TL 응원타월(선착순 1000명)과 TL 클래퍼(선착순 5000명)를 받는다. 경기 중에는 전광판으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아나몰픽 영상 콘텐츠도 보고, TL 스토리가 담긴 이닝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팬들을 위한 참여 이벤트와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야구장 곳곳에서 TL 캐릭터를 촬영해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NC 선수 사인볼을 선물로 받는 ‘해시태그 야구볼 이벤트’가 열린다. TL 마스코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TL 네 컷’ 부스도 팬들을 기다린다.
TL Day를 맞아 NC 선수단은 27일~28일 TL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28일은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로 열린다. KBO 40주년 어린이 팬 행사와 함께 진행하는 시구/시타는 NC 어린이 팬이 시구를, KT 어린이 팬이 시타를 맡는다. 이날 창원NC파크를 찾은 팬은 GATE 입장 시 KBO에서 준비한 짐색(선착순 600명)을 받는다. 이 밖에도 경기 전 그라운드 캐치볼, 경기 후 베이스러닝 체험 등 어린이 팬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23일부터 열리는 홈 6연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앱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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