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3년차 우완 5⅔이닝 2실점→시즌 8승 성공 [TB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21 08: 07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탬파베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라스무센이 5⅔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4패)째를 챙겼다.

[사진] 탬파베이 선발 드류 라스무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라스무센은 2회말 타선의 3점 지원을 받고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2회말 탬파베이는 선두타자 메히아가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파레데스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무사 2, 3루 찬스에서 장유쳉이 좌전 적시타를 쳤고 월스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 더 뽑았다. 이어 월스의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4회말 1사 1루에서 디아즈의 적시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선발 라스무센은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1점도 내주지 않던 라스무센이 6회에 1사 이후 멜렌데즈에게 중전 안타, 위트 주니어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헌납하며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페레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레일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레일리가 파스콴티노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라스무센의 자책점은 ‘2’가 됐지만, 레일리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점 차로 앞서가던 탬파베이는 8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장유쳉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3점 차 리드를 잡은 뒤 9회에는 페어뱅크스롤 올려 캔자스시티 타선을 실점 없이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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