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대거 4점, '올스타 에이스' 콜 공략 성공…토론토 4연승 질주 [TOR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21 06: 48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뉴욕 양키스 올스타 투수 게릿 콜을 결국 무너뜨렸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4회까지는 0-1로 끌려갔다. 선발 화이트가 2회말 1사 이후 트레비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주고 유격수 실책으로 카이너-팔레파를 내보내며며 1, 2루에 몰렸다. 이어 플로리얼에게 좌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사진] 뉴욕 양키스 게릿 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5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에게 꽁꽁 묶여 있던 토론토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1사 이후 에스피날이 좌익수 쪽 2루타를 쳤고 잰슨이 볼넷을 골랐다.
1사 1, 2루에서 브래들리가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타피아와 게레로 주니어가 잇따라 내야안타를 만들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커크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4-1이 됐다.
토론토는 8회말 토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헌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양키스 타선을 막았고 9회초 채프먼이 양키스에 찬물을 끼얹는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게레로 주니어가 4타수 2안타, 커크가 1안타 2타점, 채프먼이 1안타(홈런) 1타점, 브래들리가 1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양키스는 ‘올스타 에이스’ 콜이 5회에 무너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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