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체크 이상 무' NC 새 외인, 언제쯤 1군 첫 선 보일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21 08: 22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맷 더모디는 언제쯤 첫 선을 보일까. 
웨스 파슨스의 대체 선수로 NC의 새 식구가 된 더모디는 지난 19일 입국 후 20일 부산 모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고 이상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20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강인권 감독 대행은 "더모디는 오늘 메디컬 체크를 통해 이상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늘은 창원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을 소화하고 내일 불펜 피칭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NC 다이노스 제공

그렇다면 더모디는 언제쯤 1군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일까. 강인권 감독 대행은 "3주 정도 공백이 있어 경기 감각이 어떨지 모르겠다. 창원에 가면 더모디와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일정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퓨처스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하고 1군 경기에 나설지 아니면 불펜 피칭만 소화하고 1군 경기에 등판할지 의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아이오와주 노워크 출신인 더모디는 키 196cm 몸무게 100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장신 좌완 투수다. 평균 148km의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강한 투구와 각이 큰 브레이킹 볼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2020년 시카고 컵스, 2021년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 2022년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빅리그 통산 30경기 2승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8경기(선발 30경기) 29승 14패 평균자책점 3.70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시카고 컵스 산하 아이오와 컵스(AAA) 소속으로 20경기(선발 13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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