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병원 간 알포드, 검진 결과 단순 미세 염증…정상 훈련 가능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8.20 22: 24

KT 위즈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KT 외국인타자 앤서니 알포드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번째 맞대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알포드는 0-1로 뒤진 1회 1사 1루서 등장해 KIA 선발 션 놀린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박병호의 안타 때 2루를 밟은 그는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 때 역전 득점을 책임졌다.

KT 앤서니 알포드 / OSEN DB

알포드는 이후 정상적인 좌익수 수비와 함께 2회 타석에 등장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계속 소화했다. 그러나 6회초 시작과 함께 돌연 대수비 김민혁과 교체되며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교체 사유는 우측 발목 통증. 앞서 1회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하며 인근 수병원으로 향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KT 관계자는 “MRI 검진 결과 우측 발목 단순 미세 염증 소견을 받았다”라며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이 가능하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한편 이날 KIA에게 2-5로 패한 KT는 21일 선발투수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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