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기였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6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페냐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정은원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노수광과 김인환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좋은 경기였다. 페냐가 선발 투수로 안정적인 투구를 해주었고 이어 불펜도 좋은 투구로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수광 선수가 기습번트로 타격에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일조했고 정은원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공수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모든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