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LG가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 두산전 5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선두 SSG가 키움에 승리하면서 1~2위 승차는 7경기 그대로다. 두산은 여전히 8위다.
선발 켈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기록했다. SSG 폰트와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타선에선 홍창기가 3출루 2타점, 문성주와 가르시아가 2득점씩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켈리의 다승 공동 1위 등극을 축하하고, 에이스 답게 훌륭항 투구를 보여줬다. 오늘 켈리와 유강남의 호흡이 안정적이었고 모든 야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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