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대행도 최하늘의 인생투에 감동..."위기 관리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 모두 좋아졌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20 17: 06

박진만 삼성 감독 대행은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을 되돌아보며 사이드암 최하늘의 호투를 칭찬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최하늘은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한화를 9-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20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퓨처스에서 계속 선발 경험을 쌓을 때보다 인상 깊은 투구를 보여줬다. 위기 관리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 모두 그때보다 더 좋아졌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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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회까지 7-0으로 크게 앞섰으나 한화의 거센 추격을 받으며 4점 차로 이겼다. 이에 박진만 감독 대행은 “쉽게 갈 줄 알았는데 후반 들어 접전이 펼치지며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컸다”고 했다.
한화 2연전에서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등 베테랑 타자들은 승부처마다 홈런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팀이 어려울 때 경기를 풀어가는 베테랑의 경험이 필요하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타자들이 어려운 상황을 잘 해결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김상수(유격수)-오선진(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원석(3루수)-오재일(1루수)-김재성(지명타자)-김태군(포수)-김헌곤(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김재성이 구창모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강민호 대신 김태군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지난해까지 NC에서 뛰었던 만큼 상대 타자들의 성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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