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12승 도전’ 소형준, 어깨 뭉침 털고 2주 만에 컴백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8.20 11: 18

어깨 뭉침으로 잠시 휴식을 가졌던 소형준(KT)이 2주 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2연전의 첫 경기다.
4위 KT는 18~19일 사직 롯데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치며 3위 키움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5위 KIA의 경우 전날 이창진의 극적인 연장 끝내기홈런을 앞세워 6위 롯데를 5경기 차이로 따돌리는 데 성공. 두 팀의 승차는 6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6승 1무 3패 우위다.

KT 소형준 / OSEN DB

KT는 2연승을 위해 소형준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9경기 11승 2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수원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친 뒤 9일 가벼운 어깨 뭉침 증상으로 1군 말소됐다. 부상 회복이 아닌 선수 휴식 차원의 엔트리 제외였다. 올 시즌 KIA 상대로는 4월 27일 수원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이에 KIA는 외국인투수 션 놀린으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12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3.21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광주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에도 패전 불운을 겪었다. 5월 20일 광주 NC전 이후 3달 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 KT에게는 4월 27일 수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을 당했다. 당시 상대 선발투수도 소형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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