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정찬헌(32)이 팀의 3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정찬헌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6경기(72⅔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중인 정찬헌은 SSG를 상대로 4경기(19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79로 나쁘지 않았다. 후반기 성적은 3경기(11⅓이닝) 평균자책점 8.74로 좋지 않다.
키움은 지난 경기 우천취소로 하루 휴식을 취했다. 간판타자 이정후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않은 상황. 하루 휴식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야시엘 푸이그는 최근 10경기 타율 3할8푼9리(36타수 14안타) 2홈런 3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SSG는 박종훈이 선발투수다. 박종훈은 올 시즌 3경기(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 승리를 따냈다.
지난 경기 우천취소로 휴식을 취한 SSG 타선은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추신수는 18일 LG전에서 3안타 1홈런을 기록했고 최정과 한유섬도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훈은 멀티히트 활약.
키움(61승 2무 46패)은 리그 3위, SSG(71승 3무 33패)는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3연패, SSG는 2연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8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