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5위 싸움 분수령, KIA 5경기 차? NC 3경기 차 추격?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8.19 10: 07

5경기 차냐? 3경기 차냐?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13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에서는 5-5로 팽팽한 연장 11회초 대거 9점을 뽑은 NC가 승리를 거두었다. 
KIA는 8회부터 10회까지 3이닝을 잘 버텼으나 11회 불펜이 무너지며 승기를 내주었다. 다시한번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의 부재를 절감한 경기였다. 정해영이 다음주부터 복귀해 그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KIA는 NC에게 4경기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다. 이제는 5위 수성도 흔들리고 있다. 이날 NC를 상대로 설욕을 해야 5경기 차로 돌아갈 수 있다. 만일 패한다면 3경기 차로 추격의 가시권에 들어간다.
KIA는 좌완 이의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22경기에 출전해 7승8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2의 에이스급 투구를 하고 있어 필승카드이다. 김종국 감독은 앞선 롯데전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잇기를 기대하고 있다. 
NC는 송명기를 예고했다. 올해 15경기에 등판해 2승5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5.87로 주춤하다. 지난 4일 이후 보름만의 등판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양팀의 타선은 비등비등하다. KIA는 후반기 팀 타율 3할3리 1위를 자랑하고 있고, NC 타선도 후반기 2할8푼7리로 살아났다. 전날 만루홈런과 솔로홈런을 날린 양의지가 무서운 기세에 올랐다. 최근 10경기 4할8푼4리에 이른다. 
KIA는 불펜이 약하기 때문에 다득점이 필요하다. 소크라테스가 전날 2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에 불을 지폈다. 나성범, 최형우가 함께 터지는 응집력이 절실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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