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애플러가 키움의 3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타일러 애플러를 예고했다. 3연패에 빠져 3위로 위태로운 키움으로선 승리가 절실한 경기.
애플러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07이닝을 던지며 5승7패 평균자책점 4.12 탈삼진 63개를 기록 중이다. 5월까지 10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2.72로 활약했지만 6월 이후 13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5.89로 부진하다.
두산 상대로는 가장 많은 4경기에 나섰지만 1승3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 첫 경기 6이닝 1실점 승리 후 3경기 평균자책점 5.29로 고전했다. 키움으로선 여차하면 불펜을 일찍 가동해야 할 수도 있다.
8위로 떨어져 가을 야구가 쉽지 않은 두산도 일단 이기고 봐야 한다. 우완 이영하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89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8패 평균자책점 4.93 탈삼진 83개를 기록 중이다. 키움 상대로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09로 가장 강한 면모를 보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