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록 세운 가르시아도 얼떨떨했다..."우중간, 좌중간 홈런은 처음이라"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19 00: 15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맹타를 휘둘렀다.
LG 트윈스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3차전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홈런 4방이 터졌다. 그 중 가르시아가 2방을 날렸다. 가르시아는 5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가르시아가 7회 우타석에서 좌중간 솔로포(사진 왼쪽), 9회 좌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리고 있다(오른쪽). 2022.08.18 /jpnews@osen.co.kr

가르시아는 이날 연타석포를 기록했다. 연타석 홈런은 시즌 20호, 개인 1호 기록이다. 또한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 기록은 역대 11번째이며, 연타석으로 좌우 타석 홈런 기록은 5번째다. 좌, 우 연타석 홈런 기록의 앞선 주인공은 서동욱과 멜 로하스 주니어다.
경기 후 가르시아는 “타석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매일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페이스가 유지되는 듯하다. 스위치 타석으로 연타석 장타를 날려본 적은 있지만 우중간, 좌중간 홈런은 처음이다. 오늘 연타석포로 기쁘다. 이날을 계기로 자신감 있는 경기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지현 감독도 “공격에서 가르시아의 멀티 홈런과 오지환, 문성주의 홈런이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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