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정수빈, 타격 살아난 모습 고무적이다”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8.18 21: 51

“정수빈이 공격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이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2 대승을 거두고 3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정철원(1⅔이닝 무실점)-최승용(⅓이닝 무실점)-이승진(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정철원은 시즌 14홀드를 따냈다.

두산 베어스 정수빈. /OSEN DB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랜든이 마운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라고 호투한 브랜든을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강승호가 시즌 5호 홈런, 허경민은 시즌 6호 홈런을 날렸다. 정수빈은 3안타 경기. 호세 페르난데스는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태형 감독은 “타자들이 찬스에서 상황에 맞는 플레이와 응집력을 보여주며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다. 타선의 고른 활약과 수비에서의 집중력을 칭찬해주고 싶다. 정수빈이 공격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오는 19일 선발투수로 이영하를 예고했다.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