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첫 번째 찬스' 류지현 감독, "차이 줄이려면 맞대결에서 이겨야"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18 18: 39

“오늘이 첫 번째 찬스다.”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SSG와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 차이를 줄이려면 맞대결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 경기는 1위 SSG와 2위 LG의 맞대결이다. 현재 SSG가 8경기 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남은 경기를 고려하면 LG도 뒤집을 가능성은 있다. 때문에 류 감독은 끝까지 해보려는 것이다.

LG 류지현 감독. / OSEN DB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지명타자)-가르시아(2루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LG 선발 이민호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⅓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SSG 상대로는 지난 5월 21일 5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민호는 9승에 도전한다.
류 감독은 “오늘이 첫 번째 찬스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는 없다. 냉정하게 봐야할 부분은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우리에게 두 번 정도 찬스가 올 수는 있다. 첫 번째 찬스가 바로 이번 2연전이다. 2연전 결과가 좋으면 한 번 더 찬스가 올 수 있다. 하지만 SSG와 2연전 이후도 생각해야 한다. 신중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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