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8일 대전 한화전 공민규 콜업...오재일 선발 제외 [오!쎈 대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18 17: 29

삼성이 1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공민규를 등록하고 이성규를 말소했다.
팀내 코어 유망주로 꼽히는 공민규는 이달 들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4푼8리(23타수 8안타) 1홈런 9타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 대행은 “공민규는 꾸준히 퓨처스 경기를 소화해왔고 1,3루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다. 상대 외국인 투수가 우완이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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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오재일은 등 담 증세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 상태를 확인해보니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은 가능하다. 수비할 때 괜찮은데 타격할 때 불편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김지찬-김상수-구자욱-호세 피렐라-이원석-강한울-공민규-강민호-김헌곤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인 원태인은 한화를 상대로 극강 모드를 보여줬다. 3차례 대결에서 1승에 그쳤지만 1.57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완벽에 가까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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